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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뉴스레터 기다림만으로 사는 사람은 굶어서 죽는다.[이탈리아 속담] 그대, 젊지 않은가? "내 직장과 네 나이를 바꿀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냐?" 사회 초년생 시절, 평소 근무하고 싶어하던 회사에 다니던 선배로부터 받았던 허무맹랑한 제의였다. 당시 "싫다"라고 단호히 말했던 기억이 있다. 당시에도 취업의 가장 강한 무기는 "젊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설령 젊음과 원하던 직장을 바꿀 수 있다고 해도 거절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컨설팅을 하면서 소위 괜찮은 스펙의 구직자가 직장을 구하지 못해 쩔쩔매는 것을 보면 안타까운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당시를 생각하며 "젊지 않느냐"라고 그들을 위로하기도 한다. 물론 젊음이라는 것은 단순히 나이가 어린 것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깨어 있는 생각, 적극적인 행동력, 유연한 사고를 함축해 젊음이라는 단어로 나름의 정의를 내려본다. 그러므로 젊지 않은 20세가 있을 수도 있고, 젊은 60세도 있을 수도 있다. 각 대학의 방학이 시작되면서 실무경험을 쌓으려는 대학생들이 기업의 인턴자리로 몰린다. 이번 여름 방학에는 인턴의 경쟁률이 50대 1에 이른다고 하니, 취업에 목말라 있는 젊은이들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된다. 하지만 인턴 역시 젊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며, 기회를 거머쥐었다면 아낌없이 젊음을 불태우는 열정이 필요하다. more '괜찮은 일자리' 감소..취업 눈높이는 높아져 삼성경제연구소는 3일 `SERI CEO`사이트의 `괜찮은 일자리 감소와 시사점` 보고서에서 지난해 새로 창출된 `괜찮은 일자리` 수는 총 14만개로, 2004년의 30만개에 비해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괜찮은 일자리`는 국제노동기구의 정의에 따라 전체산업의 명목 월평균 임금수준을 웃도는 산업부문에서 창출되는 일자리로 추산한 것으로, 보고서는 괜찮은 일자리 감소와 올해 1분기 취업준비자들이 크게 늘어난 현상은 밀접한 관련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비즈레쥬메 컨텐츠팀 2006년 7월 3일 내용 中] 취업재수생이라는 말은 더 이상 낯선 얘기가 아닙니다. 취업을 위해서는 인턴십, 아르바이트, 공모전, 봉사활동 등의 경험이 필수적이라는 '취업 5종 세트'라는 말까지도 나왔습니다. 괜찮은 일자리를 얻기 위해서는 스스로 괜찮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눈높이 뿐만이 아니라, 실력과 자질 그리고 인성도 높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최고가 아니면 살아남기 힘든 시대입니다. 기업은 물론이며, 개인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안시우 컨설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