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한인타운
토론토 한인타운은 지하철역 Christie역에 있습니다.
저기 위에 역이 Christie역이지요.
다운타운에서도 지하철로 10-15분정도면 갈수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동네는... 좀 허름한 동네라고 할수있지요.
외국에 있는 한국타운이면 화려하고 멋지겠지~ 라고 하시면 오산입니다.
마치.. 저기 경기도 읍내같은... ^^;; 고향 정겨움이 물씸 풍깁니다.
좀 허름해 보이지만 외국에 있는 한인타운으로는 아주 큰 규모에 속합니다.
뉴욕이나 LA나 밴쿠버나 한인타운 가봤지만..
토론토는 큰 규모에 속해요.
무엇보다 한국의 향기를 느낄수 있으니... 그리고 필요한 물품이나 음식들도 쉽게 살수있구요~
하지만 고향이 그리워 너무 한인타운에 빠지시는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어렵게 유학와서 매일 한인타운에서 술마시고 놀다가 세월보내는 유학생들 많이 봅니다.
유학생활 망치는 지름길이지요!
한인타운은 시장볼때, 한국음식이 죽게 먹고싶을때!!
이럴때만 이용하시길 유학생 여러분들에게 적극 권장하는 바입니다.
마틸다의 생각...
위에서 보시면 알겠지만.. 한인타운과 차이나타운은 천지차이다.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다.
한인타운은 그냥 한인들을 위한.. 작은 마을이며..
차이나타운은 토론토 전체의 관광지이다.
미국의 여러 대도시를 가면서도 밴쿠버에서도 나는 참 자존심 상했다..
우리 나라가 훨씬 잘났는데.. 왜 차이나타운만.. 이리 크고 잘될까..
이유를 아는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우리나라보다 중국인들의 뭉치는 능력이란 혀를 내둘렀다.
그들은 어디에 정착하던지 먼저 차이나 타운부터 만든다.
그리고 자기네들끼리 서로 사주고 팔고.. 서로 발전시킨다.
먼저 차이나 타운을 가서 사주며 각자 잘되도록 도와준다.
서로 공존한다.
하지만 한인들은 공존이 힘들다.
무엇인가가 잘되면 서로 망할길을 만든다.
이 마켓이 잘되면 길건너에 더크게 만들고,
이 음식이 잘팔리면 똑같은 음식을 더 크게 선전하고 더 싸게 판다..
나도 방법은 알지 못한다.
내가 할수있는말은 더 뭉쳐야 한다는것....
우리 선생님이 금요일에 나에게 이런말을 했다..
왜 일본음식이나 중국음식처럼 한국음식은 먹으러 가기가 힘드냐고..
나는 무슨얘기냐고 물었다..
선생님은 한국음식점들은 본인들끼리만 먹으러 가게 만들어 놓는다는 것이다.
위치도 일본음식이나 중국음식은 다운타운에도 많고 식당도 고급스럽게 꾸며 놓아서 외국인들이 외식하러 가기도 좋은데..
한국식당들은 한인타운에 몰려있고, 메뉴도 영어로 잘 안되어 있으며,
식당도 외식에 좋겠금 잘 꾸며져있지 않다는것이다.
그 얘기를 듣고 지난 세월들의 한인 식당들을 생각해보니 딱 맞는 말이였다.
참 안타까운 현실이다.
하지만 나도 답은 모른다. 추상적으로 더 뭉치자! 이렇게 말할수밖에..
나를 비롯해 많은 외국의 한인들이..
한국사람들만의 시장에서 벗어나 좀더 앞으로.. 나아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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